[날씨] 한파 속 중부 눈 시작, 최고 10cm...서울 등 수도권 '대설주의보' / YTN

2022-12-15 24

서울에도 눈이 내렸다 그치기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제가 나와 있는 서울 상암동에는 조금 전까지 함박눈이 내리다 지금은 그친 상태입니다.

오늘 한파 속에 중부지방을 중심으로는 최고 10cm의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보이는데요.

현재 수도권과 강원 중북부, 충남 북부에는 '대설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오늘은 추위 속에 내린 눈으로 인해 교통불편이 우려됩니다.

운전자는 차간 거리를 넉넉히 두고 서행하시고요, 되도록 대중교통을 이용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현재 레이더 화면부터 살펴보겠습니다.

서울에 영향을 줬던 눈구름은 현재 동쪽으로 이동한 상태입니다.

하지만 서해 상으로 보이는 눈구름이 내륙으로 유입되면서 낮 동안 다시 중부 지방에 눈이 내렸다 그치기를 반복하겠습니다.

서울 등 중부지방에는 많은 눈이 예상되면서 '대설주의보'가 내려졌고, 특보는 앞으로 더 확대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오늘 밤까지, 서울 등 수도권과 강원, 충청에 3~8cm, 특히, 경기 동부와 강원 중남부, 충북 북부에는 최고 10cm의 큰 눈이 예상됩니다.

한낮에는 기온이 영상권으로 올라서겠지만, 찬 바람이 체감온도를 끌어내려 종일 춥겠습니다.

서울 2도, 대전 5도, 대구 6도가 예상됩니다.

주말에는 찬 바람이 강해지면서 최강 한파 속에 또 한차례 눈이 예상됩니다.

새벽부터 서해안의 눈이 강해지기 시작해 오전에는 서울 등 내륙에도 눈이 오겠고 일요일에는 서울 아침 기온이 영하 13도까지 떨어지면서 한파가 절정에 달하겠습니다.

이번 한파는 다음 주 초반까지 길게 이어질 전망입니다.

오늘 강추위 속 내린 눈이 얼어붙어 도로가 많이 미끄러울 것으로 보입니다.

미끄럼 사고와 낙상사고에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원이다입니다





YTN 원이다 (wonleeda9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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